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흑백사진을 찍듯 표현
강성남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이 시조집 ‘흑백사진’을 출간했다.
이는 강 이사장이 담양군청 재직 시절 펴낸 자연과 삶을 노래한 동시집 ‘하얀미소’와 동요집 ‘새싹’,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풍자한 시집 ‘ 그리운 사람들’에 이어 4번째 출간이다.
총 7부로 구성된 이번 시조집 ‘흑백사진’은 강 이사장이 평소 써보고, 담아보고, 자랑해보고 싶은 어린 시절의 고향 이야기부터 담양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흑백사진으로 찍듯 시조로 담아냈다.
강 이사장은 “시가 문학의 산실인 담양 인으로서 담양을 노래하는 시조집을 엮어 내게 되어 더욱 뜻깊고 자부심이 들기도 한다”면서 “‘흑백사진’ 시조집이 문인 들 뿐만 아니라 담양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읽혀져 살기 좋은 문화의 고장 달빛 담양으로 비쳐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이사장은 담양군에서 37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1년 부이사관으로 퇴임했으며 평상시 문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동요, 동시, 시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한중 옹달샘 아동문학상, 전남향토문화상, 정소파문학상 등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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