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환경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논의
 

 

담양군 악취환경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규현)는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대전면, 금성면 주민들과 함께 두 지역의 업체와 관련된 악취 환경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면 악취 환경 문제로는 집행기관의 현황보고와 ‘대전면 환경대책 연대’의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업체의 불법건축물, 국·공유지 무단 점유, 폐자재 적치, 도로변 상시 주차 등 광범위한 불법행위 실태 및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어 금성면 악취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덕성리 환경대책 위원회’로부터 악취로 인한 생존권 문제, 피해보상, 악취 저감을 위한 군에 바라는 요구사항(포집기 설치) 등 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감독기관 주재의 TF팀 구성 및 주민과 업체가 참여하는 담양군 갈등조정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악취 환경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담양군 악취환경개선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제305회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 임시회 제2차회의에서 구성되어 오는 12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는 악취가 없는 쾌적한 환경 구축과 향후 중장기 적정 시설 도입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촉구,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의회 차원의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방문 및 토론회 등 위원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