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한우’ 수도권시장 본격 진출

담양축협-부천축산물 공판장 출하협약

2008-12-22     마스터

담양군의 청정 한우 브랜드인 ‘dy대숲맑은 한우’가 부천축산물 공판장과 출하협약식을 체결했다.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은 지난 10일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배효문 부천축산물공판장과 협약식을 갖고 매주 8두 이상의 ‘dy대숲맑은 한우’를 부천축산물 공판장에 공급키로 했다.

협약체결로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보조사료를 먹고 자란 친환경 고급육 ‘dy대숲맑은 한우’의 수도권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과 축협은 앞으로 송아지 사육에서부터 사양관리까지 철저한 관리로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내에는 417농가가 ‘dy대숲맑은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115농가의 7천258두의 한우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한편 출하협약식에서 이종진(읍·65)씨의 소 1마리가 ㎏당 1만9천789원의 최고 경락가로 낙찰받아 962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첫 상장식에서 ‘dy대숲맑은 한우’의 두당 출하가격이 일반 경락가에 비해 30%가 높은 690만여원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