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중 김마리양, 담양고 수석

2008-12-22     마스터




창평중 졸업예정자인 김마리(16)양이 담양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300점 만점에 290.1점을 얻어 전체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담양여중 서하연양은 285.7점으로 차석을, 279.3점을 획득한 창평중 정유진양이 3등을 차지했다.

수석을 차지한 김 양은 “중학교 3년동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긴 했지만 뜻하지 않게 수석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면서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에 들어가겠다”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 양은 창평면 해곡리에 거주하고 있고 김대수씨가 아버지이다.

담양고의 신입생 전형 장학생은 내신성적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 4% 이내이면 200만원, 10% 이내이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담양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수여하고, 입학성적의 경우 내신과 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한 성적으로 1등에게 500만원, 2·3등에게 300만원, 4·5등에게 200만원, 6~10등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 김마리(700만원) △차석 서하연(500만원) △정유진(500만원), 김다희(담양여중, 300만원) △박선영 (금성중, 400만원), 유승완 (담양중, 200만원) △정보라 (담양여중, 200만원), 이태호 (담양중, 200만원) △김선임 (금성중, 200만원), 홍인선 (담양여중, 100만원) △노호정 (담양중, 100만원)

전행렬 교장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작년과 같이 관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담양고로 진학했다”면서 “특히 금년 대학진학 성적도 우수하는 등 담양고가 지역의 명문 중심학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