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중 김마리양, 담양고 수석
창평중 졸업예정자인 김마리(16)양이 담양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300점 만점에 290.1점을 얻어 전체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담양여중 서하연양은 285.7점으로 차석을, 279.3점을 획득한 창평중 정유진양이 3등을 차지했다.
수석을 차지한 김 양은 “중학교 3년동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긴 했지만 뜻하지 않게 수석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면서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에 들어가겠다”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 양은 창평면 해곡리에 거주하고 있고 김대수씨가 아버지이다.
담양고의 신입생 전형 장학생은 내신성적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 4% 이내이면 200만원, 10% 이내이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담양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수여하고, 입학성적의 경우 내신과 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한 성적으로 1등에게 500만원, 2·3등에게 300만원, 4·5등에게 200만원, 6~10등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 김마리(700만원) △차석 서하연(500만원) △정유진(500만원), 김다희(담양여중, 300만원) △박선영 (금성중, 400만원), 유승완 (담양중, 200만원) △정보라 (담양여중, 200만원), 이태호 (담양중, 200만원) △김선임 (금성중, 200만원), 홍인선 (담양여중, 100만원) △노호정 (담양중, 100만원)
전행렬 교장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작년과 같이 관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담양고로 진학했다”면서 “특히 금년 대학진학 성적도 우수하는 등 담양고가 지역의 명문 중심학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