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중 유선영양, 창평고 수석합격

차석은 장흥중 김형근군

2008-12-22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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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창평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강진여중 졸업예정자인 유선영(16·사진)양이 수석합격했다.
유 양은 창평고 선발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95.44점을 얻어 영예의 수석을 차지했으며, 장흥중 김형근(16)군이 295.39로 0.05점 차이로 차석 합격했다.
유 양은 “전남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서 도내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인 창평고 선발시험에서 수석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3년간 열심히 공부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약자의 편에서 일하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양과 김 군은 앞으로 입학 장학생과 3년간 기숙사 장학생 혜택을 받게 되며, 학교 이사회 격려금도 받는다.
관내 중학교에서는 80명이 합격했으며, 상위 20등 이내에는 국지윤(담양여중)양 5등, 강동욱(담양중)군 9등 등 무려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창평고는 이번 신입생 280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했으며 기숙사 장학생 7명, 특대장학생 17명, 갑류장학생 8명, 을류장학생 26명 등 총 5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