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의원, 현안사업 예산확보 ‘쾌거’

고서~대덕간 4차선 10억, 담양~순창간 50억 증액 정부예산에 없는 사업 예산심의 막바지 저력 발휘

2008-12-22     마스터



김효석 의원이 2009년도 국가예산 심의과정에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담양 고서~대덕간 국지도 60호선 실시설계 예산 10억원 등 담양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을 예산심의 막바지에 증액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는 정부안에 들어 있지 않은 예산 증액은 어렵다는 관련부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효석 의원이 기획재정부 및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만들어낸 ‘쾌거’다.

담양군은 정부예산안 제출 이후 ▲고서~대덕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4차로 확장 ▲15억원만 반영돼 있는 담양~순창간 국도 24호선 관련 예산 증액 ▲삼지천 느림보 마을 조성사업 예산 확보 등을 김효석 의원실에 요청해 왔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국지도의 경우 정부가 마련한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은 사업의 경우 예산반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국지도 60호선 확장은 담양발전에 있어 필수적인 사업”이라는 점을 설득, 실시설계비 10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예산에는 일단 10억원만 반영됐으나 이는 사실상 사업착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8㎞ 구간 확장사업이 800억원을 확보한 것과 다름없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담양~순창간 국도 24호선 공사비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당초 내년 예산으로 당초 15억원만을 편성했으나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예산증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50억원을 증액시켰다. 특히 이번 예산확보로 담양읍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담양읍 버스터미널 앞 교차로 로터리 설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배분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담양읍 가산,고가매 소하천 및 창평면 광덕소하천 정비사업비로 각각 10억원 등 20억원 등을 확보했다.

한편 김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영찬 담양부군수와 양대수 담양군의회 의장, 김동호 재경담양향우회 회장 등을 만나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과정 등을 설명한 뒤 지역현안사업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2009년도 예산확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각 부처 예산집행과정에서도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군에서 중앙정부 공모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