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
2008-12-29 마스터
담양군이 전남도의 ‘2008 축산시책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담양군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축산시책종합평가에서 ‘dy대숲맑은 한우 유통 판매장’ 설치와 ‘청보리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담양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
담양군은 한우의 유통망 확충과 대도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설치한 ‘dy대숲맑은 한우유통 판매장’이 산지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y대숲맑은 한우유통 판매장’은 재경향우회원 등을 통해 청정한우브랜드인 ‘dy대숲맑은 한우’의 소비촉진운동과 홍보로 담양쇠고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량구매 상담이 이뤄지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청보리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은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한 청보리 사료가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단위당 수확량 증대로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축산시책 추진으로 우리군 친환경축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보리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위해 올가을 7천700톤이었던 사료생산량을 내년에는 1억3천여만원의 군비를 들여 1만7천500톤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