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농업인을 잘 살게 하는 사업 역점

2008-12-30     마스터



이영배 농협담양군지부장

담양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무자년 한해가 지나고 2009년 기축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담양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희망이 한아름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담양군민 여러분들의 농협과 농업에 대한 사랑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국발 금융쓰나미로 인해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고 특히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사회ㆍ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우리 농업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타결되어 국민의 생명줄인 농업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고, 아울러 농가경제에도 큰 걱정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친애하는 담양군민 여러분!
올 한해 우리 농협과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담양군민 여러분에게 희망과 활력에 도움이 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역점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의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화 추진으로 도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농촌을 찾아오도록 하여 실질적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농기계은행사업의 조기 정착을 통한 농가부채감소 등 농가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담양군과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군민의 신뢰속에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농업인과 고객의 행복을 위하여 최고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농축산물유통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고가 되어 ‘농업인에게 행복을’,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지역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의 균형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일선 조합이 지역종합센터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고마운 조직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기축년 새해에도 담양군민을 잘살게 하는 농협,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농협 임직원들은 위 사업들을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담양군민 여러분과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