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사회안전망 구축위해 소방역량 강화

2008-12-30     마스터



신봉수 담양소방서장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이 저물고 희망찬 기축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충심으로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저희 소방행정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충고와 고견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금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담양은 예로부터 가사문학과 죽제품의 명산지로 많은 선인들이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유서 깊은 곳으로서 한국가사문학관을 중심으로 관련유물과 유적이 체계적으로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는 고장입니다.
아울러 생태전원도시로서도 면모를 갖추고 발길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도시근교의 첨단농업으로 무공해 딸기, 메론, 담양갈비 등 먹거리도 풍부해서 연중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반면 담양지역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가 접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긴급구조수요가 증가되고, 고령화 구급 수요 또한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축사와 노후주택 등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지난해 담양지역에서는 대형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축사·농촌주택 등에서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로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우리 130여 소방공무원 모두는 금년에도 투철한 책임감과 기동성을 갖추고 재난사고 현장 어디에서나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소방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진력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해도 희망하신 일들이 밝은 태양과 같이 힘차게 솟아오르기를 소망하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