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定都 千年 인물지도
담양군민신문 연중 기획연재 2017년은 담양이 도읍을 정한지 천년 설재록 소설가 담양사람들의 삶 소개
2008-12-31 마스터
2017년은 담양이 도읍을 정한지 천 년이 되는 해다.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에서 2009년 연중 기획으로 작가 설재록 씨와 담양 정도 천 년을 대비한 인물지도를 연재한다. 2월초부터 연재로 나갈 소설가 설재록 씨의 담양 인물지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며, 아울러 담양의 또 새로운 천 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필자의 말>
오래 전부터 구상해 오던 일이라서 군민신문의 제의를 망설이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나는 담양 인물지도의 대상을 폭 넓게 고를 생각이다. 몇몇의 기득권층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배제한다는 말은 아니다. 한 시대를 거짓 없이, 당당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비록 무명의 풀뿌리라 해도 나는 그의 이야기를 쓸 것이다.
우리 담양의 천 년의 역사가 몇몇의 기득권층이나 명망가들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물지도를 쓴다는 일이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짧은 글 재주로 왜곡을 시키나 않을까 두렵고 걱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