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도시가스 공급 공사 2009년 착공

김효석 의원, 우선공급 특별요청 ‘성사’ 상반기 설계-하반기 착공 2011~12년 공급 지경부 용역 미리 파악 우선대상 노력 주효

2008-12-31     마스터
담양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가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빠르면 2011년부터 담양에서도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김효석 국회의원이 구랍 29일 “지식경제부로부터 2009년 상반기중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에 착공, 2011~12년 사이에 담양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알려지게 됐다.
김 의원은 또 “지경부 관계자로부터 담양군은 물론 가스공급업자와 원활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경우 가스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담양군 도시가스공급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으며 통상 2년 정도가 소요되는 도시가스공급 공사를 감안하면 2011년부터는 이 지역에서도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일이 일사천리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지식경제부가 제9차 천연가스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담양군과 협조해, 용역을 담당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물론 지식경제부 등을 대상으로 가스 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활발히 접촉해 온 김 의원의 노력과 함께 김 의원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발빠르게 대처한 담양군의 대응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김효석 의원은 “지식경제부의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월부터 해양도시가스 등 공급업체와 가스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논의를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목표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해 왔던 관내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은 물론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반색했다.
한편 9월 현재 동일 열량당 가격지수는 도시가스가 100일 경우 LPG 225, 등유 238이며 최초 설치시 개인 부담금은 250만~500만원 가량이다. /김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