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미 매입가 1등급 56,430원
가마당 특등 7,660원-1등 7,410원씩 농가에 지급
2008년산 공공비축용 40㎏들이 벼 1등급 매입가격이 가마당 5만6천430원으로 확정됐다.
농관원 담양출장소에 따르면 정부가 확정한 공공비축용 쌀 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특등 5만8천290원 △1등 5만6천430원 △2등 5만3천920원 △3등 4만8천으로 확정됐다.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는 산물벼의 매입가는 포장비용 670원을 빼면 된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미를 매입 당시 지급했던 우선지급금(특등 5만630원, 1등 4만9천20원, 2등 4만6천840원, 3등급 4만1천690원)보다 특등 7천660원, 1등 7천410원, 2등 7천80원, 3등 6천310원이 각각 오른 것.
관내 포대벼 최종 매입량은 12개 읍면에서 수매한 13만6천741가마에 12월 중순에 추가로 매입한 6천가마를 포함 총 14만2천741가마로 집계됐다.
등급별로 보면 특등 4만826가마(33%), 1등급 7만9천486가마(65.8%) 2등급 481가마(0.4%) 3등급 28가마(0.03%)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담양농민들이 추가로 지급받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특등 3억1천272만7천160원, 1등급 5억8천899만1천260원, 2등급 340만5천480원, 3등급 17만6천680원 등 총 9억530만580원이다.
추가 지급금은 1월중에 각 농가에 지급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적당한 비와 알맞은 기후, 많은 일조량으로 인해 벼 수확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되지 않을까 우려됐는데, 다행히 대부분의 벼가 1등급 이상을 받을 만큼 품질이 좋아져 결국 쌀값이 상승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