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DB화 ‘지식정보과제’ 또 선정

2009-01-29     마스터

담양군이 가사문학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집대성하는 ‘한국 가사문학 DB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가사문학DB화 사업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공모한 ‘국가지식정보자원과제’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국비 5억5천만원과 군비 9천만원을 들여 한국가사문학관에 소장된 사사원본과 해제본 등 가사문학 관련자료 등을 DB로 구축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구축한 1차 결과물을 다음달 인터넷 사이트(www.gasa.go.kr)를 통해 공개하고 2010년까지 21억원을 투자해 더욱 많은 양의 DB를 구축,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국비 등 6억7천만원을 들여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가사문학 관련 자료의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음성 DB구축 사업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DB 구축 사업으로 한국가사문학이 인터넷과 디지털시대에 국문학과 역사학,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민족문화 보존·계승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