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골퍼들, 담양 숏게임장 애용
2009-02-19 마스터
국내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들이 담양의 한 숏게임 골프연습장으로 찾아 훈련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골퍼의 지존 신지애 선수와 김하늘·서희경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찾는 이곳은 다름이 아닌 담양읍 가산리에 위치한 숏 게임장 가산 골프랜드.
이곳에는 지난 15일 열린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개막전 SBS오픈에서 프로전향 후 첫 컷 탈락의 아픔을 맛본 신지애 선수와 지난해 3승을 차지한 김하늘 선수가 거리 50m에서 부터 125m짜리 숏 홀9개에서 어프로치샷을 담금질했다.
이어 지난해 6승과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서희경 선수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국내 여자 골퍼들 사이에 이곳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있는 것은 신지애 선수가 지난 2004년 아버지로부터 골프장이 개장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았는데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신 선수는 “이곳은 한적한 곳에 위해 편안하고 집중적으로 연습 할 수 있고 다양한 거리의 어프로치샷을 연습 할 수 있어 시합때와 같은 거리감을 익히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