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전신협 총자산 140억-24% 성장

2009-02-26     마스터



담양대전신협(이사장 옥관호)은 지난 21일 대전신협 2층 회의실에서 200여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재무보고와 함께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선거 규약변경 등 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대전신협은 작년 한햇동안 총자산을 세계적인 금융위기라고 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9억원이 늘어난 140억8천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비 24.3%를 성장시켰다.


자본금은 출자금 9억7천만원, 적립금 4억700만원에다 당기순이익 8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6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지급이자 보정 및 대손충당금을 100% 적립해 15년 연속 흑자 결산을 실현했다.


옥 이사장은 “자산을 키워야만이 자생력있는 신협이 되고 분배의 폭도 넓어질 수 있다는 평소 지론을 실천하기 위해 임기동안 매년 20억원씩 성장시켜 2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는 신협을 만들겠다”면서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수익성, 조합원들의 지위향상에 기여하는 금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 이사장은 또 “장차 금융권에 불어올지도 모르는 경제한파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한 뒤 “2009년에는 자산 170억원, 대출금 115억원, 요구불예탁금 및 출자금 10% 증액, 연체비율 6% 이하 감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설 재 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