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 동참 차원

2009-02-26     마스터

담양군의회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의원들과 의사과에 배정된 해외연수비 등 전액을 삭감키로해 모범이 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6일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도움이나마 주기 위해 해외연수비 관련 예산 3천60만원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며 “제1회 추경예산 심의때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삭감한 돈을 일자리창출 복지예산으로 전용해 사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의회가 반납하는 예산내역은 효율적인 의정활동 추진을 위해 책정된 의원해외연수비 1천760만원과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구현을 위해 의회사무과에 배정된 의원 해외연수 수행경비 및 의회관계자 해외연수비 등 1천320만원이다.


양대수 의장은 “경기침체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마당에 해외연수는 적절하지 않은데다 다급한 사안도 아니어서 의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관련 예산 전체를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