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임기’ 담양축협 이사 7명 선출

이병석·홍금표·남팔원·강대열·임신택·인석만·조영관

2009-03-10     마스터



4년 임기의 담양축협 이사 7명이 선출됐다.


담양축협는 지난 3일 축협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4월12일로 임기가 만료된 7명의 이사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전체 대의원 50명중 타 지역 이전으로 대의원 자격이 상실된 1명과 이사후보에 등록한 2명 등 3명을 제외한 47명에다, 자동으로 투표권이 주어지는 축협조합장을 포함해 모두 48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방식은 후보로 등록한 8명을 놓고 대의원 1명이 7명을 선택할 수 있는 ‘1인7표제’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1차투표에서 과반수인 25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7명 미만일 경우 2차 투표에 돌입해 다득표자 순으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날 1차투표에서 이병석(용면 쌍태리) 후보가 유효투표 48표중 무려 40표를 얻어 최다득표자에 주어지는 수석이사 자리를 선점했다.


이어 홍금표(읍 반룡리) 후보가 39표, 남팔원(읍 가산리) 후보가 37표, 강대열(월산 월산리) 후보가 36표, 임신택(창평 삼천리) 후보가 32표, 인석만(월산 용암리) 후보가 30표, 조영관(수북 오정리) 후보가 28표로 1차에서 25표 이상을 무난히 획득해 2차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선됐다.


4년전 최다득표를 얻었던 김모씨는 이번 선거에서 16표를 얻은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당선자들은 한결같이 “글로벌 경제한파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권익과 복지향상에 앞장서 축협이 발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