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수씨, 담양축협조합장 당선

김 당선자 961표 획득…주학술 후보와 293표差 압승

2009-04-04     마스터



담양축협조합장 선거에서 김산수 전조합장이 당선됐다.
김산수 당선자는 지난 3일 치러진 담양축협장 선거에서 주학술 현조합장을 293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김 당선자는 지금까지 주 후보와의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었으나, 결승전 성격을 띤 이번 3번째 대결에서 승리해 우승컵에 입맞춤하는 주인공이 된 셈이 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조합원 1천693명중 기권 61명을 제외한 1천632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96.4%의 투표율을 보였다. 1선거구 투표율은 96.1%, 남4개면인 2선거구에서는 무려 97.3%가 투표에 참가했다. 유효표는 무효 3표를 제외한 1천629표.


김 당선자는 이 가운데 961표, 59%의 지지를 얻어 668표, 41%의 지지를 얻은데 그친 주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예상밖의 큰 표차로 이겼다.


선거구별 득표수는 김 당선자는 1선거구에서 690표를 획득해 505표를 얻은 주 후보를 185표차로 이겼으며, 2선거구에서는 김 당선자가 271표를 얻어 163표를 얻은데 그친 주 후보를 108표 차이로 승리했다.


김산수 당선자는 이날 개표장인 담양축협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는 자리에서 “조합원이 잘 살고, 윤택한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축협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산수 당선자는 오는 5월12일부터 축협조합장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