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동안 하루평균 1.3건 화재 발생
담양소방서 관할지역
2009-04-08 마스터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가 담양.곡성.장성지역에서 1분기동안에 117건의 화재 발생, 1일 평균 1.3건으로 4명(사망2, 부상2)의 인명피해와 3억8천600만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건(26.3%)이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2명이 줄었으며 재산피해도 1억9천800여만원(39.2%)이 감소된 수치다.
이처럼 발생건수가 증가했으면서도 피해액 등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와는 달리 대형사업장이나 축사 등지의 화재가 줄어들고 피해액이 적은 산불이 많이 발생한 때문.
또 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주민 등의 유기적인 협조와 기민한 대응으로 화재의 초기진압에 성공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봉수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논?밭두렁에 불을 지를 때나 쓰레기를 소각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