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선후배축구대회

담양중·고 운동장, 23개 동우회 참가

2009-04-08     마스터

제31회 선후배 친선 축구대회가 오는 11~12일 담양중·담양고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새천년동우회 등 10개팀, 중년부 청담동우회 등 8개팀, 장년부 죽향동우회 등 5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선후배간 우애를 다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9시 청년부 어울림동우회와 51회동우회(담양고 운동장), 중년부 청담동우회와 한두레동우회(담양중 운동장)간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담양중 운동장.
이번 대회에는 죽향동우회(26회)가 가장 선배기수로 참가했으며 51회동우회는 가장 후배기수로서 처녀 출전한다.


예선은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지며 본선은 토너먼트가 적용된다.
청년부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및 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중년부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30만원, 장년부 우승팀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예선에서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족구경기가 치러지며, 응원하러 나온 여성들의 줄다리기도 치러진다.


이와함께 다수참가상, 응원상, 화합상, 단결상, 친목상, 우정상, 매너상, 최우수선수상 등 다양한 시상함께 보물찾기 및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밖에 11일 오후 6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장기자랑 및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김형균 대회장은 “선후배들이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매개로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