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명예군민증 선정

2009-04-21     마스터


정병주 -- 군민을 위한 교통서비스 증진 기여


박재태 --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화합 노력


한창희 -- 파고다빵 무상공급 협약 체결 주선

주민의 교통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주)동광고속 정병주 대표이사(광주 북구 임동)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화합에 노력하고 있는 박재태씨(광주 북구 일곡동), 대체급식 무상공급 협약 체결을 주선한 (주)파고다에스에프 한창희 이사(광주 광산구 신창동)가 2009년도 담양군 명예군민증을 받는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담양명예군민증 수여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수상자로 정병주 동광고속 대표이사와 박재태(현대자동차 담양출고센터)씨, 한창희 파고다에스에프 이사를 수상대상자로 선정, 오는 5월 3일 제30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정병주 대표이사는 1992년 2월 담양에서 버스운행을 시작으로 군정시책 추진에 협조하며 군민을 위한 교통서비스 증진에 기여해 왔다.
광주~담양간 시외버스 21대와 농촌버스 28대 등 49대를 운행하면서 1억8천만여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것은 물론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재)담양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재태씨는 현대자동차 담양출고센터에 근무하면서 해병대전우회 등 각종 봉사단체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씨는 대나무축제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때마다 교통정리와 행사안내 및 야간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을 뿐만아니라 의용소방대, 환경기동봉사대, 남산조기축구회장, 군축구협회 이사, 족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창희 이사는 담양군과 파고다 에스에프가 지난 2007년 11월에 방문요양사업 도시락 급식대상자 대체급식 무상공급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한씨의 주선에 힘입어 체결된 협약으로 지금까지 매주 800개씩 5만4천여개의 빵이 무상으로 공급돼 3천만원의 군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한씨는 경제침체의 상황속에서도 담양군의 방문요양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이웃사랑 실천문화 확산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설 재 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