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정식품, 광은 所湖名家 200호점
자금지원·금리우대 등 각종 금융 혜택
명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천년 전통의 맛’ 호정식품(대표 유영군)이 광주은행으로부터 소호명가(所湖名家) 200호점으로 지정을 받고 지난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창평 쌀엿·한과 제조업체로서 창평한과의 세계화와 상품화에 앞장서 온 호정식품을 ‘광주은행 소호명가 200호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정식품은 한국전통식품 명인 제21호로 지정된 유영군 대표가 30년 이상을 쌀엿과 한과분야에 종사해 오면서 전통을 계승하고 후진양성에도 앞장서 왔을 뿐만아니라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담양이 국내 최고의 한과 특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관내 대표적인 한과업체.
이번의 소호명가 지정으로 호정식품은 광주은행으로부터 대출과 예금, 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등을 우대받을 수 있어 기업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유영군 대표는 “호정식품은 ‘천년 고향의 맛 그대로’라는 이름을 내걸고 대대로 계승돼 내려오는 옛 전통의 비법과 함께 엄선된 재료에 정성 어린 솜씨를 더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전통식품명인’으로서 최고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 최상의 품질 추구, 세련되고 단아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우리의 것을 살려나가고 우리의 전통식품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호명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를 선정, 대출과 예금, 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등을 우대하는 종합금융상품이다.
영어표기인 소호(SOHO)와 발음이 같으면서도 호남의 명소(家)를 뜻하는 이름으로 지정된 업체나 기술자에 대해서는 광주은행에서 자금지원, 금리우대 등 각종 금융 혜택을 주고 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