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담주리·천변리·만성리 - 봉산 와우마을
‘5월 가정의 달’ 주민위안잔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담양읍 담주리, 천변리, 만성리에서 노인위안잔치가 열렸다.
▲제3회 담주리 주민위안잔치 = 지난 15일 담주리 담양시장내 모정에서 담주리번영회, 개발위원회, 부녀회, 노인회, 담양시장번영회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담주리 주민과 어르신들은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사진>
한영수 담주리 번영회장은 “담주리 상가와 주민들의 화합속에 시장및 마을 번영과 담주리 활성화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변리 노인위안잔치 = 천변리청년회(회장 임수택)가 지난 15일 천변리 둑방에서 마을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는 위안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변리 문화회원들과 담양문화원 회원 등 지역예술인들이 출연해 판소리, 민요 등의 공연을 펼쳐 잔치의 흥을 돋웠다.
임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5월에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리 2구 벌뫼마을 주민위안잔치 = 마을 소재 모 식당에서 만성리 노인회(회장 최기석, 총무 강영철) 주관으로 주민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마을주민 60여명은 닭백숙과 오리,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를 보냈다.
최 회장은 “마을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계절마다 벌뫼마을 주민위안잔치가 열린다”고 말했다.
▲봉산면 와우마을 경로잔치 = 와우리 부녀회(회장 박귀례) 회원들이 지난 17일 와우1구 딸기상차장에서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한 마을경로잔치를 마련,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어른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헌장과 와우리마을 경로잔치의 유래가 낭독됐으며 송종수 면장, 구점림 조합장, 김용성 노인회장을 비롯 면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와우딸기’로 유명한 와우마을은 120여 세대, 3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이상은 80여명에 이른다.
박귀례 와우리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마음껏 드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하 읍 객원기자
/임원택 봉산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