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박성수씨,공공하수처리시설운영 실무책자 펴냈다

2009-06-01     마스터



일선 공무원이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용 책자를 펴냈다.
담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하는 박성수(51·지방공업7급)씨가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시설과 수질실험, 전기설비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반에 관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
박씨는 12년간 물재생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며 얻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매뉴얼 발간에 착수, 6개월여의 작업끝에 책자를 펴내게 됐다.
140쪽 분량의 책자에는 2년여의 숙달기간이 필요할 점을 감안, 고난도 작업인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의 각종 기계설비에 관한 다양한 사진과 설비조작을 위한 상세한 설명이 실려 있어 일선 공무원들의 실무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책자를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지침서로 활용, 잦은 자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극복시킬 방침이다.
박 씨는 “이 책은 그동안 담당 직원들의 업무연찬과 토론을 바탕으로 꾸며졌으며 앞으로도 현지답사와 기술제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