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담양간 버스도착 안내서비스

내년 2월부터 농촌버스 승강장 10곳 운영

2009-06-19     마스터

관내 버스승강장에서도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담양-광주를 오가는 버스 도착시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광주시가 버스정보서비스(BIS)를 인근 지역인 담양군을 비롯 나주·장성까지 포함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MS) 사업을 이르면 내년 2월에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총 59억원(국비 40%, 지자체 60%)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1억8천만여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버스는 담양을 출발해 고속도로를 지나 광천터미널까지 운행되는 311번 농촌버스와 국도를 지나 대인광장이 종점인 322번 동광고속 버스 등 21대, 각 면을 거쳐 광주로 가는 303번 버스 28대 등 총 49대이다.
단말기가 설치될 관내 버스정류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죽녹원, 담양공고 앞 등 읍 지역 5곳과 303번 버스 및 광주시내버스가 운영되는 수북, 대전, 고서, 창평, 봉산 지역 5곳 등 모두 10곳이다.


단말기가 설치되면 위치감지 기술과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버스도착 시각과 차량위치 등 운행정보를 승강장에서 알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광역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착시간과 버스위치, 결행여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스정보서비스(Bus Information System)는 위치감지기술(GPS)과 CDMA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버스도착시간과 차량위치 등의 운행정보를 승강장 안내단말기(BIT)와 인터넷, 자동응답서비스(ARS),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로 제공하는 첨단 대중교통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