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근섭씨 한일국제서 감성무 공연
2009-06-19 마스터
국근섭 전 담양예술인협회장이 지난 20일 2009 한일공동 캔들나이트 하지축제가 열리는 서울시 남산 N서울타워 앞 광장에서 감성무(感省舞) 공연을 펼쳤다.
국 회장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감성무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새로운 장르의 춤을 대중앞에 선보인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국 회장이 직접 개발한 감성무는 어떤 형식이나 틀에 구애받지 않고 즉흥적으로 음악에 마음을 맡기고 판을 정화하며 감성으로 추는 춤으로, 살아온 삶처럼 자유로운 몸짓으로 영혼을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국 회장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 죽녹원상설공연, 가로수사랑 한여름밤의 콘서트, 정읍 산호수마을 산중 음악회, 정월대보름축제(광주시립민속박물관), 영산강 환경음악제(나주문화회관 대극장) 등 전국 방방곳곳에서 감성무를 선보였다.
한편 캔들나이트 축제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며 문명의 플러그를 뽑고 촛불을 켜고, 자연의 속도와 조화를 이룬 ‘느림’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삶의 작은 싹을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한 박자 천천히 느리게 살기’를 제안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