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투어 참가자들 입소문 마케팅
2009-06-29 마스터
대도시 여성단체를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재배현장을 체험케 하는 담양군 그린투어가 참가자들의 입소문 마케팅으로 담양산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광주시 주부교실 45명을 초청해 마늘과 죽순, 방울토마토, 오디, 친환경쌈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가 하면 마늘과 죽순, 방울토마토 등을 택배로 신청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린투어를 신청한 광주시 주부교실 회원들은 “청정 담양의 농산물의 매력에 푹 빠져 올해도 또 왔다”며 “내가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주변 친구들과 친지들에게 담양 방울토마토와 죽순, ‘dy대숲맑은 쌀’ 등을 많이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농특산물유통사업소 관계자는 “그린투어 참가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우리군 친환경 농산물의 택배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견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고정 고객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