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2009-06-29 마스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방류하는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군은 오는 8월 7일까지 91개의 관내 환경오염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계도와 단속, 복구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2개조 4명으로 단속반을 운영, 폭우로 인한 하천수위가 높아진 틈을 타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오염물질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한다.
또한 폐수배출시설에 대해서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무단 방류와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환경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환경관리공단과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등을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다”며 “오·폐수, 유독성물질 무단방류 등을 철저히 감시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