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문화체험마을 ‘한여름밤 작은 음악회’
31일~8월 9일, 매일 밤 8~10시까지
2009-07-31 마스터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아담한 음악회가 열린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죽향문화체험마을의 우송당에서 ‘한여름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악을 비롯 7080 가요, 무용, 피아노, 가야금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휴가철을 맞아 한옥민박체험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옥민박체험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사문학을 꽃피운 면앙정과 송강정, 식영정, 광풍각, 명옥헌 등 관내 소재한 정자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죽향문화체험마을은 명창 박동실의 판소리 무대였던 우송당에서 판소리 체험을, 죽로말차연구소에서 대나무 이슬만 먹고 산다는 ‘죽로차’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전통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민박체험장 3동을 갖추고 있어 남도 관광 1번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관광을 위해 하룻밤 묵어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