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풍수해 피해복구 ‘앞장’

2009-07-31     마스터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히 소방력을 투입,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수해복구에 앞장섰다.
소방서는 밤사이 100㎜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6일 새벽 담양읍 백동리와 만성리 주택가 등 4곳에서 배수작업을 실시했으며 강쟁리 두곡마을에서는 막힌 수문을 뚫어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했다.


또 하루 전인 15일에는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2동이 파손된 월산면에서 월산면 의용소방대원 23명이 파손된 비닐을 제거하고 새 비닐을 씌우는 등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위험지역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투입해 피해복구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