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9개 품목 ‘도지사 품질인증’... 도내 22개 시군중 5번째

소비자 신뢰 도움

2009-08-21     마스터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담양산(産) 농특산물이 14개 업체 49개 품목으로 도내 22시군 중 5번째로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보면 딸기, 케이크, 한과, 엿, 김부각, 장류, 방울토마토, 쌈채소 등 관내 14개 농식품가공업체 49개 품목이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아 보성(93개), 진도(65개), 해남(58개), 나주(55개)에 이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 관계자는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해서 직접적인 지원혜택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입점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있어 향후 소비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여러 업체가 인증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한 결과 타 시군에 비해 관내 많은 업체의 제품들이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축산물과 농산물, 수산물 등을 생산하는 도내 업체중 매년 4월중에 신청을 받아 ‘전라남도 농수특산물통합상표 관리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거쳐 통과되면 3년간 도지사품질인증 사용허가증을 교부한다.
또 이들 인증품목은 명절 등 전남도에서 발행하는 홍보책자 간행물에 실려 홍보된다.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관내 업체와 품목은 다음과 같다.


△강동오케익(대표 강준구)=시루나래(백미), 보리누름(보리), 휘밀레(흑미)등의 케익 및 롤 △담양축협(조합장 김산수)=대숲맑은한우 △봉산농협 산지유통전문조직(대표 이만석)= 딸기 △봉산와우딸기작목반(반장 기세출)=딸기 △담양한과(대표 박순애)= 한과, 엿 △호정식품(대표 유영군)=한과, 엿, 조청 △안복자한과(대표 안복자)=한과세트, 김부각 △고려전통식품(대표 기순도)=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조청, 청국장 분말, 청국장환, 김부각 △한국식품(대표 엄혜연)= 토하젓, 토하배추김치, 토하묵은김치 △추성고을(대표 양대수)= 추성주, 대잎술, 대통대잎술 △일오삼식품(대표 이행철)= 돼지떡길비 등 5품목 △두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식)= 쌈채소, 완숙·방울토마토, 멜론 △늘푸른죽향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직)=상추, 삼채소,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보생(대표 노금철)=잉어·가물치엑기스 등 7개품목 등이다.

/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