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신문 창간 3주년 기념식
지난 4일 문화회관, 250명 축하객 참석 군민신문 장학회, 중고생 8명에 장학금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이라는 기치를 들고 출범한 담양군민신문이 창간 3돌 기념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담양군민신문사는 지난 4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이사, 운영위원 및 운영자문위원, 편집위원 및 편집자문위원, 주주 등 200여 군민신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찬 부군수, 윤영선 군의회부의장, 안병갑 담양경찰서장, 박희만 담양교육장, 이영배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조합장, 전이규 문화원장, 강종문 도의원 및 군의원, 최형식 전군수, 배기술 민주평통지역협의회장, 김원기 담양이장단협의회장, 그리고 많은 애독자들이 참석해 군민신문의 창간 3돌을 축하했다.
군민신문사는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친환경농자재 공급과 친환경농업 기술전수로 지역 농산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힘쓰고, 군민신문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준 박종성 한국농업컨설팅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본지가 지역의 정론지로서 자리매김 되는데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문병철 이사와 송평수 객원기자(금성)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와함께 창간 3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군민신문 장학기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결성된 군민신문 장학회는 일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담양중·담양여중 각 2명, 고서중·수북중 각 1명 등 모범학생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담양고·창평고 각 1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기금을 수여하는 등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임금의 1%씩 장학기금으로 적립한 본사 직원, 본지 객원기자단, 뜻있는 독지가들이 함께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저희 신문은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합리적인 사고로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민들의 올바른 입과 눈과 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결과 지역의 정론지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됐다고 자부한다”면서 “이처럼 3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지역민과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와 사랑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지역언론은 지역의 분열을 지양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분열을 조장하는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과감히 보도해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