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환자 공고학생 4명 발생

2009-09-16     마스터

관외지역으로 취업을 나간 담양공고 4명의 학생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영암군에 소재한 기업체에서 취업실습을 하던 담양공고 3학년생 8명 가운데 4명이 신종플루로 최종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열과 기침, 콧물 등 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였으며 목포기독병원으로부터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군 보건소는 학교와 영암군 보건소측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담양으로 이송된 8명에 대해 투약 및 문진 등을 실시했다.


또 담양공고에 해당 학생들의 실습을 중단시키고 외출도 자제시키도록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증상의 추이 및 그 가족들에 대한 발열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확진판정을 받은 4명의 학생들은 증상이 호전되고 있고, 가족들도 별다른 이상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