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선방 17번째 음악회 성료

2009-09-30     마스터

각박한 세상속에서 웃고 또 웃을 수 있는 곳, 소소선방(笑笑禪房·대표 박성일)의 17번째 음악회가 성대히 끝났다.
지난 26일 오후 5시 담양읍 강쟁리 소소선방에서 서양화가 한희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담양과 광주 등지에서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석원갤러리, 전라도닷컴, 오형근 성형외과, 담양군민신문이 후원으로 17번째 가진 작은음악회에는 오프닝 행사인 풀빛 박영희씨의 천연염색 패션쇼에 이어 무진전통 국악원장 홍영씨의 대금산조, 포크송 가수 정용주의 세월이 갈수록, 박강수의 가을은 참 예쁘다 등 주옥같은 선율들이 관객들을 가을밤의 낭만속으로 안내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마승미?백애경?황호길이 출현하는 ‘얼씨구 학당 강현구와 함께 하는 한마당’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