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원 뜨락에 핀 국악의 향연’

2009-10-07     마스터

명지미술관, 국악음악회 개최

고서면에 위치한 명지미술관이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국악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오후 7시 ‘명지원 뜨락에 핀 국악의 향연’이란 주제로 펼쳐진 음악회는 광주시립국극단이 출연해 전통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대나무밭을 배경으로 잔디밭 광장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진도북춤과 부채춤을 비롯 사물놀이, 판소리, 대금독주, 남도 민요 등 남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선을 보여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달래주었다.

명지미술관은 평소 전시회 등을 통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