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강의리 노인회

쓰레기봉투 2장씩 지급

2009-10-07     마스터

대전면 강의리노인회(회장 김해곤)는 추석명절에 발생할 음식쓰레기를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쓰레기봉투를 나눠줬다.
이는 강의리노인회가 지난 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추진키로 한 깨끗한 마을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100ℓ 쓰레기 봉투 210개를 구입해 각 가정마다 2장씩 지급하게 된 것.


특히 강의리노인회는 대접받기에 앞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추석절에 맞춰 마을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소중한 자연환경 지키기를 몸소 실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강의리노인회는 회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마을을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농산물 생산, 불우이웃돕기, 매년 효자·효부상을 제정해 시상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효자·효부 전통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매주마다 마을주변 쓰레기줍기 봉사활동, 푸른농촌을 만들기 위한 무궁화 심기, 쓰레기 분리수거 계도화동을 추진키로 했다.


김해곤 회장은 “마을의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접받는 노인회가 아닌 봉사하는 노인회로 변모해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