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도 공직자도 --- ‘고향 사랑-담양 사랑’

2009-10-19     마스터

군-재경향우-도청 출향공직자 간담회

군, 현안사업 차질없는 추진 협조 당부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이 지역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담양출신 도청 공직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재경담양군향우회와 전남도청 출향공직자들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향 발전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김동호)와 담양군은 지난 15일 오후 7시 목포시에 위치한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청 담양 공무원 초청 지역현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양대수 군의회의장, 재경향우회원, 도청향우회원, 담양군청 실과소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담양군이 준비한 주요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문과 정보를 제공해 담양군의 예산확보에 도움이 되기로 했으며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고향 농업인을 돕기 위해 ‘고향 쌀 사주기 운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담양장학회 모금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군수부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경향우들과 전남도청 출향공직자들도 화합과 상생이라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 부군수는 또 군이 전개하고 있는 ‘쌀 1가마 사주기 운동’에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개호 행정부지사가 담양장학기금으로 2년간 매월 10만원씩 240만원을 기탁키로 했으며, 재경향우회에서 200만원, 도청향우회 100만원 그리고 간담회에 참석한 담양군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 4개사에서 40만원 등 총 560만원이 장학기금으로 모금됐다.

/설재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