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쌀값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2009-10-19     마스터

쌀 수급문제 등에 대한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의회(의장 양대수)가 공공비축미 매입가 인상과 생산비 보장 등을 위한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15일 제1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제출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매량 전량을 정부에서 매입하고 공공비축미 수매가 추가인상과, 쌀변동직불금 지급을 위해 기준이 되는 목표가격에 농업생산비 인상분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농지에 사료작물 등 대체작물을 재배토록 해 대체작물 재배에 따른 소득차액을 지원하는 소득보전제도 도입과 함께 쌀수급 안정을 위한 대북쌀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