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이주여성과 함께 고구마캐기
2009-10-21 마스터

담양군생활개선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18일 관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생활개선회 회원 31명과 이주여성 12명은 이날 월산면 월평리에서 정성껏 가꿔온 고구마 500㎏을 수확,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과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고구마를 수확한 밭은 생활개선회에서 농사를 짓지 않고 나대지로 내팽개처친 1천200㎡을 임대받은 것으로 회원들이 바쁜일상속에서도 짬을 내 정성껏 가꿔왔다.
김경숙 회장은 “지난해 김장봉사에 이어 실시한 이주여성들과의 고구마 캐기 행사는 수확의 기쁨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