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학 총학생회장 장준제 당선
2009-11-19 마스터
부회장에 김진희 학생
2010년도 전남도립대학을 이끌어갈 제13대 총학생회장에 장준제(28·전기에너지시스템 공학과)학생이 당선됐다.
또 장 당선자와 런닝메이트로 나선 김진희(20·호텔조리영양과)학생이 총학생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장준제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지난 11일 투표인원 479명중 무효 32표를 제외한 유효표 447에서 237표를 획득, 210표를 얻은데 그친 김용구(사회복지과) 후보를 27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제13대 총학생회는 ‘느낌있는 총학생회’라는 기치로 내년 1년 동안 도립대학 학생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학내 면학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해 일하게 된다.
장 당선자는 “2주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파악한 학생들의 뜻을 학생회를 이끄는데 밑거름으로 삼아 젊고 낭만이 넘치는 1천300여 학우들의 총학생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학생복지향상과 건강관리·즐거운 생활 캠퍼스 만들기, 취업관련 설명회 확대 등 학생들이 교내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은 물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기동안 학생들의 복지는 물론 취업이 잘되는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학교측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준제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읍 객사리에서 태어나 담양동초(84회), 담양중, 창평고를 졸업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