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밑 --- 자원봉사 대축제
2009-11-30 마스터
김장김치, 밑반찬 … 12월 18일까지 65개 단체 5천800여명 참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 프로젝트인 ‘자원봉사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께하는 자원봉사, 하나 되는 희망 담양’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관내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5개 단체에서 5천830여명이 참여한다.
먼저 지난 20일 대전면 여성자원봉사회는 350포기의 김장기치를 담가 면내 홀로 사는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65세대의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줬다.
봉산면 여성단체협의회도 지난 20일 봉산면 노인복지회관에서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면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대덕면 새마을부녀회가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급식 경로당 등에 나눠줬다.
또 담양농협의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은 23일과 24일 이틀간 담양농협 용자재판매장에서 배추 6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 150가구에게 제공했다. 이날 사용된 배추와 양념류는 담양읍사무소에서 유휴농지를 이용해 재배한 것이다.
창평면 적십자봉사회도 23, 24일 이틀간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오는 12월 18일까지 김장담기를 비롯 밑반찬 만들어 주기, 도배와 장판교체,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희망 담양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