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민자치위, 원동기장치 시험장 유치
2009-12-11 마스터

45명 응시, 주민편익 기여
대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봉근)가 면민들의 편의를 위해 원동기 장치 면허시험장을 대전면에 유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주민자치위는 주민들로부터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려면 먼거리를 가야하는 등 불편이 크다”는 민원을 접한뒤 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 대전면에서 출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대전면 주민들은 이같은 주민자치위와 담양경찰서의 배려로 지난달 27일 대전농협회의실에서 필기시험, 한재초교에서 실기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 응시자 45명중 필기시험은 전원 합격했고, 실기시험에는 35명이 합격해 8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보였다.
지금까지 무면허로 이륜차(오토바이)를 몰고 다녔던 주민들은 편리하게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게 돼 앞으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원동기 면허시험에 응시한 주민들은 “주민자치위원회와 담양경찰의 도움으로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봉근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륜차 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담양경찰서와 협의해 출장시험을 치르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추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