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사랑 나눔 ‘따뜻한 세밑 되겠네’

2009-12-11     마스터

장애사랑봉사회 ‘김장’

담양장애사랑봉사회(회장 김광호) 회원 30여명은 지난 5일 진눈개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배추 600포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전달했다.
김광호 회장은 “각계 각층에서 후원해 준 배추로 회원들이 모여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매년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무정농협 부녀회·주부모임

무정농협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일 10㎏들이 130박스의 김장김치를 버무려 홀로 거주하는 노인, 경로당과 조손가정, 고령농가 등 80여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김장의 재료인 무·배추는 농협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유휴지에서 손수 정성껏 가꾼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새마을부녀회 ‘김장’

대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5~27일 대전농협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면내 독거노인 60명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심종섭(갈전리)씨와 최영수(중옥리)씨가 각각 기증한 배추 200포기와 무, 그리고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재배한 배추 200포기 등이 사용됐다.

담양감리교회 ‘쌀 나눔’

담양감리교회(담임목사 임융봉)는 지난달 24~25일 추수감사절때 성도들이 기부한 헌금으로 20㎏들이 쌀 14포대를 구입, 천변리에 사는 독거노인 14명에게 각 1포대씩 전달하는 ‘이웃사랑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임융봉 목사는 “지난 2005년 교회가 설립된 이래 매년 추수감사절 헌금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한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서면 김장김치 전달

고서면(면장 김상백)은 지난달 27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을 비롯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4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면 소유의 유휴지를 이용해 직원과 자활근로사업자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고서면 사회단체인 새마을 부녀회와 고향생각 주부모임을 비롯 여성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에서는 김장과 청국장을 담가 저소득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남면 청솔회 ‘사랑의 김장’

남면 청솔회(회장 임영숙)는 지난달 26일 배추 200포기와 무 20단으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장애인 20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