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에코단지에 290억 투자유치
2009-12-18 마스터
보강케미칼·우방 등 5곳과 협약 체결
담양 최대 규모의 첨단농공단지인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완공을 앞두고 담양군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띄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보강케미칼, ㈜영농조합법인 우방, 유창산업㈜, 비타민하우스 P&D㈜, 유로테크 등 5개 투자기업과 290억원 규모의 담양지역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보강케미칼은 월산면 2만266㎡ 부지에 107억원을 투자해 내년에 전자제품에 필요한 금형을 제작하는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영농조합법인 우방도 담양군 용면 1만6천258㎡ 부지에 60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한다.
유창산업㈜은 담양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1만1천732㎡ 부지에 5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범퍼 완충제와 승용차용 신소재 시트 프레임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비타민하우스P&D㈜는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내 4천16㎡ 부지에 47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비타민 건강약제를 생산하며 유로테크도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에 특수산업용 도어제작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군 관계자는 “이들 투자기업들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주)대우일렉 8개 협력업체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총 630억원의 투자 효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