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규만씨 덕천청소년선도 대상 수상

2009-12-18     마스터

담양장학회에 상금 중 100만원 기탁

범죄예방 다양지구 손규만(74·봉산 기곡리) 협의회장이 덕천청소년선도 대상을 수상했다.
손 회장은 지난 10일 광주지검 회의실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가 주관으로 열린 제26회 덕천청소년 선도대상에서 청소년 선도보호와 범죄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선도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 회장은 지난 1987년 광주보호관찰소 보호위원으로 위촉받은 후 23년간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로 비행청소년의 지도는 물론 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유해업소 방문 계도, 우범지역 야간순찰,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손 회장은 선도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원 중 100만원을 지난 14일 인재육성을 위해 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손 회장은 나머지 상금을 담양군 노인회와 범방위 광주지구협의회에 각각 100만원씩 후원할 뜻을 밝히는 등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손 회장은 “협의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대상 수상을 범방위 회원들에게 공을 돌린 뒤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범죄없는 담양을 만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담양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