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출신 정원일군 서울대 로스쿨 진학
2009-12-21 마스터

읍 제일건강원 장남
무정면 출신 정원일(서울법대4?22)군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이 확정됐다.
서울대 법대 4학년에 재학중인 정 군은 우선선발로 지난 11일 학교측으로부터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서울대 로스쿨의 선발인원은 우선 60명, 일반 80명, 특별 10명 등 150명이다.
아버지 정삼기(죽향중기)씨와 읍에서 제일건강원을 운영하는 어머니 남말순씨의 장남인 원일군은 무정면 태생으로 무정초교(2)와 남초교(6)를 거쳐 광주 풍향초교와 두암중학교를 졸업했으며 비평준화 학교인 전주 상산고에 나와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법대에 합격했다.
법학을 전공하며 부전공으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으며 2학년때는 독일의 자매대학인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또 서울대가 발간하는 월간지 ‘서울대 저널’에 참여해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대학생활을 충실히 보냈다.
대학원 졸업후의 진로에 대해 정원일 군은 “저를 믿고 지원은 해주시되 간섭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며 “앞으로 헌법학을 깊이있게 공부해 헌법재판소 연구관 등 교육?연구계통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군은 앞으로 3년간의 로스쿨 과정을 마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군법무관으로 복무가 가능하게 된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