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새해 인사

2009-12-29     마스터

虎視牛步의 자세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갑시다
김효석 국회의원

다사다난했던 2009년 기축년 한 해를 보내고 경인(庚寅)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환희와 기대가 넘치는 새해를 맞아 담양군의 더 큰 발전과 함께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위기에 더해진 신종플루사태는 모든 국민의 삶을 더욱 주름지게 했고, 쌀값폭락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 농민여러분께 더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지역민 여러분께서는 위기와 고통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희망의 싹을 키우셨습니다.
지난해 담양군은 전남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한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생물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2009년 한 해를 ‘실패나 얘기치 않은 고난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해로 만드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을 모두 이겨내고 지역발전을 희망의 싹을 키워 오신 담양군민 여러분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올 해는 호랑이해입니다.


의리를 중시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동물이 바로 호랑이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과 지혜 대결을 펼치거나 은혜를 알고 갚을 줄 아는 영물(靈物)로서 각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강하면서도 지혜롭고, 따뜻한 정을 갖고 있는 호랑이의 덕목에서 저는 우리 국민, 특히 담양군민들의 심성을 봅니다.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와 같은 예리한 판단력을 견지하되 소와 같은 여유와 신중함을 잊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우리 담양군은 중대 기로에 있습니다. 2009년 담양군민 여러분께서 합심 노력해 만든 기회를 살려,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것이냐는 올 한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전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호시우보의 자세로 소의 해 기축년에 만든 기회를, 호랑이해 경인년에 활짝 꽃피웁시다.
존경하는 담양군민 여러분!


경인년의 경(庚)은 계절적으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호랑이해 중에서도 가장 상서롭고 축복받은 해인 ‘백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오신 담양군민 여러분 모두가 올 한해 알찬 성과를 수확하는 ‘행운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풍요로운 담양의 미래를 여는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경인년(庚寅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우리 담양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민선 5기가 출범하는 해로서 어려움에 처한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하는 기회와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군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금년도 상반기 군정의 가치를 “감동과 희망을 주는 공감행정”에 중점을 두고 풍요로운 담양의 미래를 여는 희망과 번영의 기틀을 다져가겠습니다.
첫째, ‘군민과 함께 하는 감동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투명하고 균형 있는 자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책임행정?열린행정?창의행정’을 군정의 기조로 삼아 주민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사회적 약자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모범적인 통합 노인복지 모델로 자리 잡은 방문 요양사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면서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시스템의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안전망을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중심?소득 중심?현장 중심?농업인 중심’의 담양식 자치농정을 정착시키고 친환경 농업과 벼 대체 소득작목의 육성 등 차별화된 농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군민이 솔선 참여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웰빙관광 거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창평 슬로시티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전국적인 웰빙 관광명소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함께 그 의미를 현대화하고 문화상품과 산업으로 발전시키며 군민중심의 문화예술을 추구하고 생활체육 진흥에도 지원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담양 경제도약의 시금석이 될 담양 바이오 테크 벨리는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사업주체의 공모에 투명성을 확보하여 우량 기업이 유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건실하고 친환경적인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면서 이미 담양에 입주한 기업체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발전전략과 상호 연계 추진하여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우리 담양은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를 지나 ‘화합과 번영의 힘찬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위대한 담양’을 반드시 이루어 내기 위해 새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군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군민의 복리증진 위한 ‘열린 의회’ 구현
양대수 담양군의회 의장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찬 경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담양군의 번영과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한 축복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담양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우리군이 군수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로 군수권한대행 체제로써 군정을 바라보는 군민들을 우울하게 하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파고속에서도 우리 군의회 9명의 의원이 군민의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군민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속에 살아 숨쉬는 의회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군의회는 제5대 후반기 의회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미래지향적이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의정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또한 각종 사업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우리군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열어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왔습니다.
또한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하여 세미나와 의정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안사업과 관련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정책현안 및 의원 정책연수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과 연찬을 실시하는 등 정책생산과 감시 및 조정활동을 하는 의회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였습니다.


올해에도 5만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의 구현을 위해 변화의 시대에 부응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성숙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안전한 삶 누릴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
안병갑 담양경찰서장


희망으로 가득한 경인년 새해 아침을 지역치안 책임자로서 담양군민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와 사회?정치적 갈등, 국내외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여건의 악화, 남북관계의 경색 등 경찰은 어느해 보다 어려운 치안여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저희 담양경찰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찰관별 지역책임제를 실시, 지역주민을 적극적으로 접촉하여 관내 모든 치안대상을 시스템화하여 관리하고, 계절?지역?시간대별 취약시간을 분석하여 관내 주요 진출입로에서 ‘목’검문 근무를 실시함으로써 범죄꾼 유입의 차단과 단속활동을 전개한 결과, 우리 지역에서는 큰 사건사고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협력단체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지원이 큰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여야 하고 많은 정치?사회적 갈등도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맞이하는 해이기에 그 어느 때 보다 새로운 각오와 기대가 큰 해입니다.
따라서, 담양경찰은 올 한해도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각종 범죄의 척결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치안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매진하겠습니다.


법과 질서의 확립은 국가번영과 발전의 초석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랑 나눔 봉사활동도 적극 펼쳐 나아가겠습니다.
경찰은 주민과 함께 할 때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금년 한 해에도 항상 주민의 곁에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담양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학력·인성·체력을 갖춘 학생으로 육성
박희만 담양교육장

존경하는 담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새 희망과 함께 경인년 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2010년 새해가 우리 교육가족 모두에게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여 실력 담양의 정착을 이루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제가 부임한 이래 우리 담양교육가족들은 조용한 가운데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미래의 담양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올해에도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 시책을 중심으로 담양교육이 일류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점 시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교육 활동을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최우선 하겠습니다. 2009학년도에 이룬 기초학습 부진아 제로화 10개교를 올해에는 전 학교가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행정을 집중하겠으며 기본학력 미달학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인성교육과 건강교육의 내실을 기하여 학력과 인성과 체력을 갖춘 균형 있는 학생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방과후학교 교육의 활성화로 사교육비 절감을 이루겠습니다.


넷째,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켜 글로벌 인재의 소양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학교 경영은 자율과 책임의 바탕 위에 학교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가 정착되도록 지원행정을 전개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담양군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이 실력 담양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