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담양군!

2009-12-29     마스터

기술센터 우수기관-자원봉사 우수-복지평가 최우수

담양군이 1년을 결산하는 정부와 전남도의 합동평가에서 보건과 복지, 농업과 농산물유통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무추진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 복지평가 ‘최우수기관’

‘36.5℃의 사랑나눔 행복한 담양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이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종합평가에서 농어촌그룹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지원금 9천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립대학과 공동 추진한 지역 복지 특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부분과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 부분, 복지서비스 투자사업,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등 지역사회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5개 단체 583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연계 실시한 김장 담기, 밑반찬 만들어주기,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 대축제 추진과 군 산하 공무원의 1대 5 효사랑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 실적과 복지업무 추진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기술센터 ‘전국 10대’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진흥 사업의 성과관리 기반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국 10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딸기와 멜론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품질인증인 ISO9001과 14001 인증 동시 획득을 비롯 로열티에 대응할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용화 기술개발과 연구활동,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조직의 활성화, 맞춤형 전문교육 등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하는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펼친 점이 인정받았다.

# 자원봉사 ‘우수센터’

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발전 및 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프라구축, 운영관리, 우수프로그램 등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전국 자원봉사센터 운영’ 실적 평가 결과 담양군자원봉사센터가 ‘전남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자체 복지프로그램 발굴과 여성자원봉사회 등 65개 봉사단체를 비롯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효사랑봉사단과 가족봉사단, 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위한 한글봉사단,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 각계각층의 봉사자를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농산물 유통업무 ‘우수’

담양군은 전남도가 22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비롯 고부가 식품육성, 전남쌀 고급화, 농산물 판촉분야, 쌀 판로확보 등 농산물 유통 업무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1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 위생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담양군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위생관리 업무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유통식품 안전성 검사, 위생업소 지도단속,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지정 등 식품안전관리 항목과 위생 찬기 지원업소 자율 실천지도, 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 지도단속 등 음식문화개선 분야의 위생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