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랑의 헌혈 행사’ 마련

2010-01-26     마스터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신종플루 등 계절적인 이유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오는 2월 6일까지 3주일 동안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와 16세 이상 65세 이하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헌혈행사를 가졌다.

또한 소방서나 경찰서, 기업체 등 단체 헌혈이 이뤄지는 곳은 행사기간 동안 별도의 계획을 수립, 직접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약 복용이나 고혈압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자는 상담후 헌혈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나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또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일”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담양군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470여명의 주민이 헌혈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