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금성,대전,봉산, 고서 농협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2010-02-06     마스터

“신용사업 경쟁력 높이는데 주력할 터”
박이환 담양농협장 당선자


“무엇보다 합병농협으로서의 시너지효과를 높이도록 경영방침을 세우고 신용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농협관계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박이환 당선자는 “임기동안 신용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지금까지 30여년은 직원신분으로 농협과 조합원을 위해 일했다면 남은 기간은 조합장 신분으로 지역사회에 폭넓은 활동으로 주어진 임기를 충실히 마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오늘이 있기까지 저와 함께 조합장후보로서 최선을 다하신 두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경쟁자들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잊지 않았다.
박 당선자는 특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판로개척을 위해 농산물유통활성화와 ‘담양농산물 옛 명성 되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행정과 기술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소비지에서 환대받는 담양농산물’로 탈바꿈시키도록 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지도사업부문에서 불요불급한 행사성 또는 소모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선진영농기술을 터득해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역점을 두겠다”며 “농협관련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업무방침을 결정함으로써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님들과 고객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복안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함께 “농협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들께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등 무언가 꿈틀거리며 박진감 넘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박이환 당선자는 담주초교와 담양중, 담양실고, 전남도립대학 정보처리과를 졸업했으며 담양읍 반룡리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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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농협, 농민을 살리는 일꾼 되겠다”
양용호 금성농협장 당선자

“30여년 동안 실무경험과 영농현장, 사회단체 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경영철학과 봉사를 토대로 지역 및 농협의 혁신적인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4년전 조합장선거에서 아깝게 석패한 이후 다시 도전해 당당히 조합장에 당선된 양용호 금성농협장 당선자는 봉사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양 당선자는 “몸과 마음을 다해 머슴으로서 희망을 주는 역점사업들을 추진해 조합원의 권익과 소득향상을 이뤄 농협경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하신 출마자 분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 당선자는 또 “지금으로부터 30~40년전에 면단위 농협으로 합병될 무렵 농협직원으로 입사, 농협출자금 조성을 위해 마을로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눈물로 호소해 벼와 보리를 받아 자기자본금을 조성해 오늘날 이처럼 성장·발전한 금성농협의 토대를 마련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당선’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신 조합원님들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농민과 조합원들의 새로운 일꾼으로서 조합원님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현시켜 금성농협을 전국 제일가는 일류 농협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소득증진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지역실정과 조합원의 연령대에 맞는 작목을 개발할 것”이라며 “영농조합법인 및 자영업자협의체를 구성해 정보교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인력은행을 운영하는 등 생산과 판매,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체계화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복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합원에 대한 정기건강검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면내 경로당에 대한 유류지원을 지속하고 여성조합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복지조합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당선자는 금성초교와 광주상고를 졸업했으며 추성라이온스 회장, 농협동우회 회장, 새마을운동 담양군지회장 등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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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의 권익증대와 소득향상 최선”
이재곤 대전농협장 당선자

“대전농협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며 조합원의 권익증대와 소득향상을 위해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며 으뜸 농협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월들어 관내 5곳에서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이재곤 대전농협 당선자는 “또다시 조합장으로 선택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4년전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당선돼 조합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난 23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조합원들의 권익증대와 소득향상, 복지지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조합원들께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님들을 섬기며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것으로 조합원님들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쌀농사 안정을 위해 산물벼수매를 확대하고 농가의 편의를 위해 수북연합미곡처리장에 건조저장시설을 증설하도록 할 것”미라며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지원과 판로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판로를 위해 학교급식, 인터넷 쇼핑, 택배사업 등을 내실화하고 유통의 혁신을 이루는 등 농산물 유통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제사업을 활성화시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영농자재를 조합원들께 신속히 공급해 농가의 영농편익에 기여하고 생산비도 절감시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이 당선자는 “딸기생산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품질 고급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딸기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등 고품질 시설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장수대학 개설, 동창회 활성화 등 원로조합원님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합원자녀 장학기금 조성 및 학자금 지원 등 복지조합을 구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곤 당선자는 한재초교와 한재중,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광주동강대학 정보통신과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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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농협 만들 것”
진재명 봉산농협장 당선자


“열마디 말보다 단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봉산농협에 활력이 넘치고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4년전 조합장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이로 낙선했으나 이번 선거에서 당당히 조합장이라는 월계관의 주인공이 된 진재명 봉산농협장 당선자는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당선포부를 밝혔다.


진 당선자는 “조합장이 주인이 아닌 진정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은 과연 어떤 농협인지, 먼저 앞장서 실행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거기간동안 함께 최선을 다한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 당선자는 특히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투명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협경영을 한 점 의혹없이 완전 공개함으로써 조합원의 불신을 해소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복지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영농자재 및 마트물품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배달해주는 현장배달서비스를 반드시 실시할 것”이라며 “농약, 유류, 생필품 등 수요가 많은 품목부터 시중가격 수준으로 판매해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환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복지농협을 구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진 당선자는 또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좋은 가격에 판매돼야 조합원의 소득이 증대될 것 아니냐”며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지원·육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판로개척과 유통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조합의 내실화를 위해 농협운영에 불필요한 살림은 과감하게 삭제하는 등 긴축예산을 편성·운영하고, 조합원들께서 언제든지 조합장과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재명 당선자는 광주 동중학교와 송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봉산농협 대의원·비상임 감사, 봉산면 재향군인회장, 봉산면 자율방범대장, 봉산면 이장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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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농협 만들어 조합원 실익증진 이룩”
조임진 고서농협장 당선자


“최근 2년간 농가소득을 보면 농업소득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인이 아무리 허리가 휘도록 농사를 지어도 노력한 만큼의 소득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는 모든 역량을 다해서 농가소득 증대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년전 조합장선거에 첫 도전에서의 쓰라린 패배를 딛고 ‘조합장 당선’이라는 역전타를 날린 조임진 고서농협장 당선자는 농업소득 증대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다부진 당선포부를 밝혔다.
조 당선자는 “조합장이 진취적이지 못하고 안일한 사고로 조합을 운영하면 합병의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하고 농협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답보나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결과적으로 농협 부실을 초래하게 된다”며 “32년의 농협근무를 통해 터득한 전문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님들의 힘을 모아 내실있는 고서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 당선자는 또 “고서농협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한 조해근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고서농협 발전과 조합원님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 당선자는 “경영혁신, 투명한 경영, 새로운 사업창출로 수익증대에 힘써 실익기반 구축과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등 책임있는 조합경영에 주력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 입식, 맞춤형 생산교육, 인터넷판매망 구축 및 택배비 지원 등 지도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양한 영농자재지원 및 환원사업을 확대하고 원로조합원님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다양화하는 등 복지농협을 구현할 것”이라며 “영농자재 전 품목을 주문배달체계로 전환시켜 조합원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임진 당선자는 고서초교, 광주동성중, 광주상고를 졸업했으며 고서·담양·대전·창평·수북농협의 전무를 역임했다.

/설재기,김정주,추연안 기자